평화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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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평화의 기도, 그 이면을 들여다보다해외뉴스 2024. 8. 11. 19:11
성 프란치스코 아시시의 가르침을 반영한 ‘평화의 기도’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 기도가 작성된 시점은 오래전이며, 현대 사회의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도가 오늘날의 현실에 어떤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에게 평화의 도구가 되라고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인가?"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이 문구는 개인이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이상적인 목표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개인의 노력만으로 평화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중세 시기의 십자군 전쟁을 떠올려보면, 가톨릭 교회는 평화보다는 전쟁을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하려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신앙을 빙자해 수많은 사람들을 전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