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 신부, 아동 포르노 혐의로 37개월 징역 선고

픽사베이

로마 가톨릭 신부인 윌리엄 맥캔들리스 목사(57세)가 아동 포르노 혐의로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이스턴 연방법원에서 37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모나코 왕실의 전 고문이었던 맥캔들리스 신부가 해외 봉사 중에 아동 포르노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미국으로 가져온 후 법적으로 처벌받은 것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맥캔들리스 신부는 해외에서 아동 포르노 이미지를 수집한 후 미국으로 가져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여러 음란물 페이지를 방문하여 수천 건의 음란물을 모았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 일부는 어린 아동들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맥캔들리스 신부는 전 드세일즈 대학교 상담사로 근무하였으나,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학교에서 해고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이전의 명예로운 복무 경력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는 그의 내면에 악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정에서 변호인은 맥캔들리스 신부를 '사제복을 입은 악마'로 묘사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며, 맥캔들리스 신부는 가족, 친구, 수도회, 지지자들에게 사과하고 법적 비용을 지불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다이아몬드스타인 변호사는 맥캔들리스 신부가 석방된 후에도 성직을 수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성범죄자로 등록되어 18세 미만 아동과의 접촉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소 #신부 #해외소식 #모나코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