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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언론의 선전 전략과 정치 개입: 언론 장악과 정보 조작 논란카테고리 없음 2025. 3. 5. 21:41
한국 천주교는 신문, 방송, 웹사이트,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운영하며 신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천주교 언론이 부정적인 이슈를 은폐하고, 교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며, 특정 정치적 사안에 개입해 여론을 조작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한국 천주교가 운영하는 주요 언론 매체 및 유튜브 채널 현황을 분석하고, 이들이 사용하는 선전 전략과 그 문제점을 짚어본다.1. 한국 천주교 언론 및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1) 주요 천주교 언론 매체한국 천주교는 공식 신문과 방송국을 운영하며, 독립적인 가톨릭 성향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까지 포함하면 10개 이상의 주요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가톨릭신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주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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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세금 지원 논란 가열카테고리 없음 2025. 3. 4. 20:33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를 둘러싼 세금 지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정교분리 원칙 위배 여부,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직접적 혜택 부족, 경제적 효과의 타당성, 국가 재정 부담 등 네 가지 주요 쟁점이 부각되고 있다.정교분리 원칙 위배 논란대한민국 헌법 제20조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청년대회가 가톨릭 교회의 국제 종교 행사라는 점에서,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이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실제로 국회에서 WYD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자 "종교 편향 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위헌 논란이 불거졌다. 법안은 세금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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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시도와 가톨릭 교회의 한계카테고리 없음 2025. 2. 22. 20:49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취임 후 가톨릭 교회를 개혁하려는 노력은 한때 교회 내외부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는 교황청 개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로마 쿠리아(교황청 관청)의 개편, 추기경 자문위원회 구성, 그리고 새로운 헌장인 「복음을 선포하라」 발효 등을 통해 내부 개혁을 시도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개혁은 대부분 좌초되었고, 가톨릭 교회는 여전히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교황청 개혁, 현실의 장벽에 막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초기부터 바티칸 내부의 기득권층과 관료주의적 행정 체계가 개혁의 큰 걸림돌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교황이 교황청 내의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개혁을 추진하려 했지만, 교회의 깊이 뿌리내린 전통과 성직자들의 저항이 이를 방해했다. 교황 개인의 권한이 절대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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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무오류 교리, 역사적 모순으로 흔들리다카테고리 없음 2025. 2. 20. 20:35
가톨릭 교회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교황 무오류 교리(Papal Infallibility)’는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때 오류가 없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 교리와 충돌하는 사례들이 존재해왔으며, 신학적 논쟁과 현대적 비판 속에서도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교황 무오류 교리의 기원과 정의교황 무오류 교리는 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공식적으로 선포되었다. 교의 헌장 Pastor Aeternus에 따르면, “로마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최종적으로 선언할 때, 성 베드로에게 약속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오류를 면한다”고 정의되었다. 이는 교황의 결정이 교회의 동의 없이도 불변의 진리를 가진다고 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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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예산과 재정 운영 실태: 투명성 부족과 구조적 문제카테고리 없음 2025. 2. 19. 19:30
바티칸은 언제나 부의 불평등을 비판하며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 한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축적한 부는 얼마나 정당한가? 가난한 이들을 돕겠다는 명목 아래 바티칸은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부패와 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신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부금을 받아들이면서도, 그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는 철저히 숨겨지고 있다. 바티칸이 부유층을 비난하는 동시에 그들만의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부를 쌓아온 역사는 역설적이다.바티칸의 막대한 자산과 투자 내역바티칸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추정에 따르면 바티칸이 소유한 부동산의 총 가치는 약 50억 유로(약 7조 5천억 원) 이상으로, 바티칸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자료보다 훨씬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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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외면한 교황의 경제관카테고리 없음 2025. 2. 18. 19:21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의 불평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제 정의를 강조해왔다. 그의 주장을 살펴보면, 마치 자본주의가 현대 사회의 모든 문제를 초래한 원흉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감성적 호소에 불과하며, 현대 경제 체제의 근본 원리를 외면한 이상주의적 시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도덕적 비판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를 입증하는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자.낙수효과의 현실적 의미와 실패한 사례교황은 ‘낙수효과 이론’을 부정하며 부유층이 경제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경제적 현실을 고려할 때, 부유층의 경제적 기여는 무시할 수 없다. 기업가들은 자본을 투자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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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 타협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중국 협약 논란카테고리 없음 2025. 2. 17. 19:00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과 중국 간 **‘주교 임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시도를 했다. 이 협약은 오랜 대립을 종식하고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가 있었지만, 그 결과는 중국 내 가톨릭 공동체, 특히 지하 교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협약 이후 중국 정부의 탄압이 심화되었음에도 바티칸이 침묵을 유지하면서 국제 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덕적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바티칸-중국 협약의 주요 내용과 그 영향2018년 체결된 이 협약은 중국 내 가톨릭 주교 임명 절차를 규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이 주교 후보를 추천하면 교황이 이를 승인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바티칸 측은 이를 통해 중국 내 가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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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평화 메시지, 바티칸의 무장 경비와 충돌하나?카테고리 없음 2025. 2. 16. 18:46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평화를 위해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해 왔다. 그는 무기 제조업체들이 만든 것이 결국 사람을 죽이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전쟁은 "항상 패배만 남긴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설파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티칸 내부를 들여다보면 평화를 외치는 교황이 철저한 무장 보호 체계 속에 있다는 점에서 모순이 느껴진다. 과연 교황의 평화 메시지는 현실과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철저히 무장된 바티칸 경비 체계바티칸의 경비 체계는 단순한 상징적 보호에 그치지 않는다. 바티칸 헌병대는 글록 17, H&K MP5, 베레타 M12 등 유럽산 화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특수부대는 Carbon 15 돌격소총과 산탄총 같은 강력한 무기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바티칸이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