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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트의 장례식과 충격적인 비밀을 밝힐 책해외뉴스 2024. 1. 26. 21:53
이미지출처- https://pixabay.com/ko/photos/%EC%B1%85-%EC%9D%BD%EB%8B%A4-%EB%AC%B8%ED%95%99-%ED%95%99%EA%B5%90-5077895/ 교황 베네딕트의 관은 바티칸 시에 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 아래 지하 납골당에 안장되었습니다. 그의 본명은 요셉 라칭거로, 이전 교황은 지난해 12월 31일,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네딕트는 600년 만에 은퇴한 최초의 교황으로서 기록에 남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도하는 특별한 장례 미사가 그의 영광을 기리고 열렸습니다.
이번 목요일, 바티칸은 베네딕트의 생애에 대한 공식 기록을 발표했습니다. 라틴어로 작성된 짧은 문서는 그의 관 안에 있는 금속 실린더에 밀봉되었으며, 그 안에는 베네딕트 교황의 재임 동안 발행된 동전, 메달, 그리고 목도리 등이 함께 봉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공식 기록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베네딕트의 오랜 비서이자 신뢰받는 조르지오 갠스바인 대주교의 특별한 회고록입니다. 이 책은 '진실만을 말하다: 교황 베네딕트 16세와 함께한 나의 삶'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갠스바인 대주교는 베네딕트와 거의 30년간 함께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책에는 베네딕트 교황의 역사적인 사임과 관련된 "명백한 비방"과 "어두운 속임수", 그리고 그의 명성을 훼손한 비밀과 스캔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갠스바인 대주교은 베네딕트의 개인 서신을 유출한 '바티리크스' 스캔들부터 성직자 성 학대 사건, 그리고 1983년에 발생한 바티칸 직원의 15살 딸, 에마누엘라 오를란디의 실종 사건까지 이야기합니다.
갠스바인 대주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베네딕트가 은퇴를 고려하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내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내 결정에는 오랜 심사숙고와 기도가 담겨 있었고, 이제는 그 결정이 내려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는 토론의 여지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은 교황청의 내부 작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갠스바인 대주교는 "평온한 교황직을 기대하는 사람은 잘못된 생각을 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베네딕트 교황의 삶과 그의 교황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은퇴 이후의 숨겨진 이야기들에 대해 더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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