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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는 AI와 과학을 경계하는 교황카테고리 없음 2025. 2. 15. 18:32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기술이 진실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AI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고민과 사회적 영향을 성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그의 경고가 단순한 우려를 넘어, 기술 자체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된다.기술 발전에는 언제나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AI는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러나 교황은 AI가 진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며 면밀한 감독과 적법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기술 자체를 경계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AI가 위험하다는 인식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대상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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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트럼프 이민 정책 비판… 법과 도덕의 충돌 논란카테고리 없음 2025. 2. 14. 18:23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불법 이민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황은 도덕적 연민을 바탕으로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러한 발언이 법치주의와 충돌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교황의 메시지가 법적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불법 이민 문제를 둘러싼 핵심 쟁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불법 이민의 법적 문제불법 이민 문제의 본질은 "불법"이라는 단어에서 시작된다. 이민법은 국가의 주권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며, 이를 위반하는 행위는 법적 체계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법적 관점에서 불법 이민은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가의 사회적 자원에 부담을 주고, 법치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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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A씨의 성관계 강요 의혹… 개신교 신뢰 추락의 원인카테고리 없음 2025. 2. 13. 18:11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개신교인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15%까지 감소했다. 2012년 22.1%였던 개신교 신도 비율이 2023년 15%로 줄어든 것은 단순한 시대적 변화나 종교의 영향력 약화 때문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개신교 내부의 구조적 문제, 특히 일부 목회자들의 부도덕한 행태가 신도 이탈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최근 불거진 A목사의 성 비위 의혹은 이러한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A목사는 신도들에게 과도한 헌금을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신도들에게 성적 요구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통제하고, 윤리적 한계를 넘나드는 행태를 보여왔다. 피해자들은 교회 내부에서 그의 행동이 묵인되었으며, 문제를 제기하려는 시도조차 억압당했다고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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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과 비리로 얼룩진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뢰를 잃다해외뉴스 2025. 2. 12. 17:53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신도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를 비롯한 주요 교단들의 현실은 이상적인 신앙 공동체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도덕적 타락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교회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특정 교회나 목사의 일탈이 아닌, 교단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임을 시사한다.세습,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다교회의 세습 문제는 특정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개신교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며, 신앙 공동체가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준다.광범위한 세습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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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정치, 분리의 필요성카테고리 없음 2025. 1. 19. 16:50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종교와 정치의 분리는 필수적인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개신교 및 가톨릭 내부에서는 종교와 정치를 결합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는 다원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적 절차를 훼손할 위험이 크다.종교가 정치에 개입해야 한다는 이들의 논리를 살펴보면, 그 본질적 문제점이 드러난다. 일부 종교계에서는 정치적 세력화를 통해 종교적 가치를 사회에 적용하려는 시도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특정 종교의 신념과 가치를 사회 전체에 강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특정 종교에 기반한 정치적 접근은 종교적 소수자, 무신론자, 심지어 동일 종교 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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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지도자들의 망언, 국민적 비극 앞에서 사이비의 민낯 드러내카테고리 없음 2025. 1. 18. 15:22
국가적 비극은 사회가 하나로 뭉쳐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10.29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은 국민적 슬픔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연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의 발언과 행동은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며 비극의 본질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했다.세월호 참사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참사의 원인을 국가 시스템이나 구조적 문제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희생자와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하나님이 나라가 침몰하려 하니 학생들을 침몰시켜 경고를 준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종교 지도자로서 최소한의 공감과 책임감을 외면한 이 같은 발언은 국민적 슬픔을 위로하기는커녕 분노를 키웠다.이태원 참사에서도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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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이단과 사이비 논란 속에서 위기 직면카테고리 없음 2025. 1. 17. 11:56
기독교 방송국 CBS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매체로, 신앙과 도덕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정성과 윤리적 책임을 저버린 방송 행태로 인해 비판이 잇따르고 있으며, 그 존재 가치에 대한 의문마저 제기되고 있다.객관성을 잃은 방송 행태CBS는 신앙과 윤리를 중시하는 방송사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사례들은 이러한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갈등을 조장하는 시사 프로그램대표적인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루며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는 해당 프로그램이 전문적 분석 없이 갈등을 과도하게 부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론 왜곡과 사회적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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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개신교 교단, 가톨릭 ‘이단성’ 문제 논의…갈등의 현대적 양상카테고리 없음 2025. 1. 16. 15:40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등 한국의 주요 개신교 교단 총회에서 가톨릭의 ‘이단성’ 문제가 다시금 논의되며, 종교 간 갈등의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예장(통합)은 가톨릭을 이단으로 보기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지만, 예장(합동)은 “가톨릭은 이단이 확실하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한편 예장(고신)은 가톨릭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년으로 유보하며 추가 논의를 예고했다. 이러한 논의는 단순히 신학적 차원을 넘어 현대 종교 갈등의 양상을 반영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개신교와 가톨릭 간 갈등의 기원개신교와 가톨릭 간의 갈등은 역사적, 신학적 기원에서 비롯된다. 개신교는 가톨릭의 마리아 숭배, 교황제도, 성례전 중심의 신앙 체계를 기독교 본질에서 벗어난 것으로 간..